[미국주식101] 32. 실적발표 자료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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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2021.03.20 14:55 PDT
[미국주식101] 32. 실적발표 자료 읽는 법
(출처 : Shutterstock)

주식시장에 거래되는 모든 기업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정기적으로 기업의 재무 상태를 보고해야 합니다. 기업들의 재무상태와 관련 법적 이슈를 공중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부채 비율이 지나치게 높거나 실적이 떨어진다면, 투자자들은 주식을 파는 등 투자를 멈춰야 하겠죠.


기업의 재무 상태 보고는 1년에 4번 분기별, 1년에 한 번 연간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 중 '분기별로 이루어지는 기업 재무 상태 보고서'를 실적보고서라 합니다. 이 문서는 기업 공식 홈페이지의 IR(Investors Relations, 투자자 정보)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EC의 공시자료 열람 플랫폼인 에드가(EDGAR)에서도 이들 정보를 검색 및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상장 기업들의 실적 보고는 반드시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비슷한 시기에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많은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s season)이라고 합니다. 보통 어닝 시즌이라고 하면 3월, 6월, 9월, 12월 이렇게 네 달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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