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후 테크에 벌써 17조 몰렸다.. 탄소포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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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2.06.09 17:17 PDT
올해 기후 테크에 벌써 17조 몰렸다.. 탄소포집 집중
탄소 포집 장치 (출처 : Gettyimages)

미국 정부 및 민간, 에너지·기후 문제 심각성 인식
VC, 올해 기후 테크에 17조 투자…투자 건수 3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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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윗에 10일까지 진행되는 아메리카 대륙 서밋에 참석하며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기후 위기’를 명시했다.

이뿐 아니다. 지난 6일 백악관은 ‘국내 청정에너지 생산(Domestic clean energy manufacturing)’에 관한 행정 조치(executive action)를 발동했다.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을 방지한다는 목적을 내세웠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발언과 조치는 최근 계속된 유가 상승, 기후 재난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최근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 입장에서 고유가 지속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기후 및 에너지 위기 해결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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