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오르는 미 10년물 국채금리 ... 나스닥이 '떤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중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2만 5000명이 넘는 폭등세를 보이면서 경제 봉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요인들이 결국 원자재 비용 상승과 공급망의 부진을 부추기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계속 높이고 있다는 데에 있는데요. 결국 오늘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2.75%를 돌파했습니다. 이게 2019년 3월 이후 처음이라는데요.

도대체 금리가 어디까지 더 오를까요? 금리가 오를수록 성장주들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져가고 이것이 결국 나스닥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 그리고 1분기 S&P500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기 시작합니다.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겁니다. 시장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