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240만 명 가입자 마이너스, 디즈니도 구조조정으로 위기 돌파
●디즈니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 늘었지만 디즈니+ 가입자는 출시 이후 처음 감소
●광고 버전 스트리밍 초기 실적은 ‘호조’
●7,000명 해고하고 콘텐츠 투자도 축소하는 등 경기 불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디즈니
●55억 달러의 비용 절감 계획도 밝혀
●테마파크는 팬데믹 영향 줄어들면서 매출 상승
글로벌 1위 콘텐츠 기업 디즈니가 2월 8일 2022년 마지막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큰 관심사 중 하나였던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2019년 시작 이후 가입자가 계속 증가했던 디즈니+가 지난해 마지막 3개월 처음으로 240만 명의 구독자를 잃었다.
그러나 전체 디즈니의 분기 실적은 테마파크의 실적 호조로 미국 증권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경기 불황과 구조 개편 등으로 7,000명 가량을 해고한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아울러 조직 개편과 함께 콘텐츠 투자 규모도 줄이는 등 경기 불황이 글로벌 1위 콘텐츠 회사 까지 덮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