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비나] 동우상 대표: 로봇이 마네킹에서 워커로 바뀌는 데, 1년 걸렸습니다
Sep 02, 2026 06:28 PDT 조회수 39
로봇이 서 있는 법을 배우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작년 중국 로봇 전시장의 메시지는 하나였습니다. "저도 걸을 수 있어요." 올해는 달라졌습니다. "저한테 일을 맡겨주세요."
1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화장실을 청소하고, 탁구를 치고, 나사를 조입니다. 로봇타운 동우상 대표가 베이징 로봇 올림픽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변화입니다.
숫자가 증명합니다. 작년 20초였던 100m 기록, 올해 8초대로 줄었습니다. 완전 자율 종목은 작년 0개에서 올해 20개로 늘었습니다. 이건 성능의 문제가 아닙니다. 속도의 문제입니다.
투자자는 여기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버블이라 판단하고 더 지켜보거나, 격차가 굳어지기 전에 뛰어들거나.
경험과 데이터의 격차는 복리와 같습니다. 처음엔 작아 보여도, 나중엔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동 대표가 "버블이 아니라 혁명"이라 단정하는 이유입니다.
그가 내놓은 제언은 예상 밖입니다. 한국이 중국 인재를 전략적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것. 과거 가전과 배터리 산업이 일본 인재를 통해 도약했던 것처럼요.
로봇이 마네킹에서 워커로 바뀌는 데 걸린 시간, 단 1년입니다. 다음 1년 후, 이 격차는 얼마나 벌어져 있을까요.
[강연자] 동우상 | 로봇타운 대표 · 위너스랩 대표. 2015년 중국 심천 설립, 10년간 중국 제조기업-한국 수요기업 연결. WRC 2026 현장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