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형님 100] 반도체 장비 업계 강자 'KLA'
미국형님 "주가 300달러 갈 수 있다"
굉장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 중이고, 5G가 상용화되고 있다. 반도체 사용량, 시장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PE ratio(주가수익비율, PER)가 굉장히 낮은 점도 장점이다.
성장성과 순이익 둘 다 좋다. 반도체 장비 회사는 반도체 사이클 때문에 변동성이 심한 편인데, KLA는 변동성이 적은 편이다. 베타계수가 1.1 정도다. 투자 대비 이익 평가에서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실적 발표에서 꾸준히 시장 추정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매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이 60%다. 지속적으로 현금과 자산 규모도 늘고 있다. 전반적인 실적 추이가 긍정적이다.
큰 부정적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애널리스트가 70%, 그렇게 예상하지 않는 애널리스트가 30%다. 동종 업계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를 검토해 봤을 때 경쟁 회사는 4~8점인데, 이 회사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시장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가격 모멘텀이 좋다는 얘기는 고평가(overvalued)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S&P 500 종목들이 통상 6~7점을 받는데, 8점 넘어가면 굉장히 좋은 회사다.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애널리스트가 대부분이다.
KLA는 대형주(Large Cap)이면서 성장주다. 목표 주가가 200달러 중후반인데, 300달러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점은 유형장부가(tangible book value)가 마이너스라는 점이다. 큰 이슈는 아니다. 성장주니까 장기 부채도 늘어나는데, 평균 정도다. 장비업체는 재투자를 많이 한다.
업계 전문가 70~80%가 KLA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가격 모멘텀을 볼 때 200대 초반도 괜찮다. 190달러대에 들어가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큰 문제가 안 된다.
<미국 형님 점수: 10점 만점에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