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도 반한 위고비...기대하라, 더 큰게 온다!

안녕하세요. 밀키스 여러분, 
더밀크의 크리스정 투자팀장입니다. 

먼저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더밀크의 최신 투자 리포트 브리핑 중 핵심기사와 영상을 소개합니다. 

📈시장동향: 뭐? 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돈을 뺀다고?

🔑투자인사이트: 다시 부상하는 원자력…왜? 

💰배당주: S&P500 편입된 1조 운용 PEF 블랙스톤 

7⃣빅테크7: 아이폰15 공개 후, 월가는 대혼란 

🖋투자의견: 모건스탠리, “테슬라 60% 랠리 가능한 이유” 

우리는 모두 ‘파괴적 혁신’에 열광합니다. 

파괴적 혁신이란 무엇일까요? 파괴적 혁신이란 기존의 기술이나 시장을 대체하거나 파괴하는 새로운 기술 혹은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 등장 이후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와 카메라, MP3 플레이어등의 기존 제품을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새로운 시장도 생성했습니다. 게임, TV, 채팅, 전자상거래 등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스마트폰에서 가능해지면서 온라인 제품과 서비스 시장이 새로 만들어진 거죠. 

그런데 최근 의학 업계에서 이런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바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말이죠. 비만 치료제 시장의 파괴적 혁신이 감지되면서 유럽 경제가 좌지우지되고 있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더밀크가 비만 치료제 시장의 빅뱅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웰빙을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바로 다이어트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비만의 날 자문그룹에 따르면 2035년까지 비만 인구는 19억 명에 달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거의 인구 4명당 1명꼴로 비만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죠. 

문제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앞으로 15년간 아동 비만의 증가추세는 무려 지금의 100%가 넘을 것이란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 된다는 점에서 이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최근 약품만으로 체중의 20~26%까지 감량을 해주고 심혈관 질환 및 심장병 위험까지 20%나 감소시키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헬스케어 시장이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제품을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는 덴마크 GDP 성장을 움직일 정도로 커졌고 또 다른 업체인 일라이 릴리의 기업가치는 세계 최대의 의료 기업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을 넘을 정도로 헬스케어 지형도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파괴적 혁신으로 불릴만한 비만 치료제의 등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만병의 근원 비만 치료제의 등장으로 기존의 시장이 충격을 받는 등 ‘파괴적 혁신’의 전형적인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 비만 치료제 혁신의 명과 암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은 두 기업입니다. 바로 세계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등극한 일라이 릴리(LLY)와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NVO)입니다. 

특히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비만 치료제는 당뇨병 치료제에서 시작했습니다. 비아그라가 심장병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의외의 효능이 밝혀지며 발기부전 치료제로 메가 히트를 친 것과 비슷합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Ozempic)을 2017년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고 2021년에는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Wegovy)를 승인받습니다. 특히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용했다고 밝히면서 셀럽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혁신적인 비만 치료제로 수요가 공급을 완전히 압도하는 시장을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마치 생성AI 열풍으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엔비디아와 같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가파른 성장으로 덴마크의 2분기 GDP 80%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었고 최근에는 유럽 시총 1위 럭셔리 제국 LVMH를 잠시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더밀크 프리미엄 구독자를 위한 섹터리더 탑픽, 5번째 기업으로 노보 노디스크를 소개합니다.

👉 제약산업의 엔비디아, 노보

우리는 향후 100년 동안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4차 산업혁명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증기 기관차가 발명되고 전기가 소개되면서 인간의 삶이 변한것처럼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은 세상을 바꿔놓은 혁신으로 기억될겁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역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편일 뿐입니다. 세상은 시시각각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모든것이 파괴되고 모든것이 혁신합니다. 

우리는 이제 혁신이라는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소멸하는 빛이 될지 혹은 이를 웜홀로 삼아 새로운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인터스텔라가 될지 결정해야 합니다. 

더밀크는 여러분을 혁신의 물결이 흩날리는 밀키웨이로 인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