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인재 부족은 '국가 안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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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2.07.19 22:36 PDT
사이버 보안 인재 부족은 '국가 안보 과제'
(출처 : 김현지)

바이든 행정부, 국가 사이버 인력 및 교육 정상회의
새로운 직업 프로그램 시작, 공무원 교차 근무도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사이버 보안 인재 부족을 '국가 안보 과제'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며 사이버전을 먼저 시작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세계에 물리적 타격이 아닌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미국 주요 기반 시설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 이미 미국은 여러번 러시아발 해킹 공격을 받았다. 2015년과 2016년 민주당 전국위원회 네트워크 침투 사고가 있었다.

미 상원정보위원회는 2019년 러시아가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기 위해 2016년 50개 주 선거 시스템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 취임 직전에는 미 연방 기관을 표적한 러시아발 공격이 감지됐다. 미국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솔라윈즈 취약점을 이용한 공급망 공격이었다.

올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연방 기관은 미국 기업에 대한 잠재적 사이버 공격 경고를 내렸다. 연방수사국(FBI)는 3월 러시아 해커가 5개 미국 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를 스캔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는 사이버 보안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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