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왕’ 된 크립토킹, 샘 뱅크먼 “암호화폐 규제 환영”
‘컨센서스 2022’서 암호화폐 규제·시장 상황·기부 관련 견해 밝혀
연준의 유동성 축소, 암호화폐 포함한 모든 금융·자산에 영향
정치권 역할 중요...“FTX, 적극적으로 M&A 대상 물색할 것”
웹3 아니고 웹5?...페이팔 “크립토-법정통화 교환 서비스 구축”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 FTX 설립자 겸 CEO는 1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Consensus 2022)’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기대된다(it's exciting)”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의원, 키어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개한 ‘책임 있는 금융 혁신법(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이다.
책임 있는 금융 혁신법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가상자산(digital assets)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를 담은 최초의 법안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 용어가 통일되고, 미국 금융권 제도 안으로 들어와 합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