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에너지섹터 부진...물가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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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06.17 08:01 PDT
유가와 에너지섹터 부진...물가 잡히나?
1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도그쇼 언론 프리뷰 후 허스든 야드의 베슬 앞에서 러시안 토이 견종인 렉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 TIMOTHY A. CLARY/AFP via Getty Images)

[투자노트PM]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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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일텍스! 에너지 섹터 의미있는 조정오나?

미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10%이상의 이익 마진을 기록하는 석유회사에 최대 42%의 연방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론 와이든 민주당 상원의원은 21%의 법인세에 21%의 부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와이든 의원은 이를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고 이 법안이 통과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와이든 의원은 이에 더해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도 25%의 환매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 만친 상원의원이 반대 뜻을 보여 통과여부는 불투명.

특히 세금이 생산을 늘려야 하는 기업들에게 해를 끼칠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만큼 바이든 행정부가 오일 기업에게 일종의 협박카드로 사용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다만 오일 기업에게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증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것으로 관측된다.

👉 크리스 코멘트: 에너지 섹터의 오름세가 역사적으로 강력한 저항에 밀리고 있다. 유가의 상승 모멘텀이 경기침체 우려로 급격히 둔화되면서 에너지 섹터의 하방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섹터는 성장주가 아닌 가치성향의 배당주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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