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암호화폐 거래 바로 잡아낸다: 체이널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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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jin Hwang 2022.11.22 01:44 PDT
불법 암호화폐 거래 바로 잡아낸다: 체이널리시스
체이널리시스 (출처 : Shutterstock)

불법 암호화폐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 제공
70개국 이상의 정부기관과 유명 기업이 이용
4월 시리즈F 1억7000만 달러 투자 유치

FTX 사건으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자들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FTX 붕괴로부터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콜드 월렛(오프라인 상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보안성이 뛰어나다)’ 저장 장치의 판매가 급증했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기존의 디지털 자산 보관 방식, ‘핫 월렛’에 대해 큰 신뢰를 잃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백안관에서도 앞으로 가상화폐에 신중한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역시 기존의 많은 암호화폐 업체들이 규제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앞으로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규제들이 도입되고, 암호화폐 거래소와 플랫폼의 규정 준수에 대한 압력 또한 커질 것이다. 불법적인 암호화폐 활동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보안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오늘 소개할 회사는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NYC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이다. 2014년 당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 해킹에 대한 공식 조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불법 암호화폐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암호화폐 조사 및 규정 준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미션은 블록체인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고객이 더 적은 위험으로 더 많은 재정적 자유를 얻게 하는 것이다.

체이널리시스는 현재 70개국 이상에 있는 정부기관, 거래소, 금융기관, 보험 및 사이버보안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퀘어(Square)와 같은 핀테크, 바클레이스(Barclays)와 같은 금융 기관, 비트페이(BitPay)와 같은 암호화폐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체이널리시스에는 700명 이상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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