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이클 후반 진입"...적절한 투자 전략은? 주목할 섹터는?
경기 침체 시사 채권시장 수익률 곡선 '시그널' 등장
경기 순환 사이클 따라 자산시장 반응과 영향 달라져
시장 전문가 "후반 사이클... 자산 다변화, 리스크 헤지"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계속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가 현재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투자자들로서는 주식시장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경기침체' 가능성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경제는 기업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사이클이 이어지면서 축소와 확장을 이어간다. 장기적으로 경제는 성장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호황을 보일 때도 있고 침체가 오기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경제는 침체를 겪으면 회복을 하고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정점에 오른 후, 다시 후퇴하는 순환을 반복한다. 자산시장도 마찬가지다. 경제 사이클에 따라 시장도 순환을 반복한다. 다만 경제 사이클보다 조금 더 일찍 반응하며 선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 사이클에 따라 자산시장의 반응과 영향도 달라진다. 투자자로서는 현재 경제와 시장이 순환 사이클의 어디에 있는지 인지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경제가 확장하며 상승하는 시기에는 엔진에 더 많은 연료를 넣어야 하고, 경제가 정점에서 빠르게 둔화하는 시기에는 안전벨트를 매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경기 순환 사이클에 따라 반응하는 자산 역시 다르다. 현재 경제 사이클의 위치를 모르는 것은 눈을 감고 차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미국 경제와 시장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