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회복 랠리 시작될 것...다음 기회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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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10.17 09:07 PDT
모건스탠리, 회복 랠리 시작될 것...다음 기회는 미국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 모터쇼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막되었다. 올해 모터쇼의 화두는 ‘친환경차’다. 최근 친환경차가 급부상하면서 이번 모터쇼에서도 전기차가 분위기를 주도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4년만에 개최되는 파리 모터쇼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BMW, GM, 폭스바겐 등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불참을 선언해 반쪽짜리 모터쇼라는 오점을 남겼다. (출처: Gettyimages)

[투자노트PM] 1017
이번주 주시해야 할 지표 및 이벤트: 3분기 어닝, 중국 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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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주 주시해야 할 지표 및 이벤트: 3분기 어닝, 중국 당대회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기업 실적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은행들이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과 함께 대손충당금을 확대하는 등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복합적인 시그널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는 넷플릭스(NFLX)와 테슬라(TSLA) 등 주요 기술주를 비롯해 골드만삭스(GS)와 BofA(BAC)가 은행주 실적을 정리한다.

이 외에도 존슨앤존슨(JNJ), 록히드마틴(LMT), 유나이티드 항공(UAL), 프록터앤겜블(PG) 등 경제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들의 실적과 4분기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격변하는 글로벌 정세 역시 시장을 움직이는 촉매제다. 영국 정부의 통화와 재정정책이 모두 난기류를 타면서 이번 주 역시 자산시장이 뜨겁게 타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시진핑 주석의 전례없는 3연임을 앞두고 있는 중국의 당대회 역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시장의 파도는 여전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월): BofA(BAC)와 BNY멜론(BK), 찰스 슈왑(SCHW) 등 주요 은행들이 실적이 이어진다. 경제 데이터로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월마트(WMT)의 자회사인 샘스클럽이 1999년 멤버십 도입 이후 처음으로 클럽 회비를 인상한다.

18일(화): 골드만삭스(GS)와 존슨앤존슨(JNJ), 넷플릭스(NFLX), 유나이티드 항공(UAL)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데이트 측면으로는 산업생산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주택시장지수가 발표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19일(수): 프록터앤겜블(PG), IBM(IBM), 테슬라(TSLA)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경제 데이터로는 건축허가 및 신규주택착공 등 주택시장 관련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연준의 닐 카시카리를 비롯해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20일(목): 아메리칸 항공(AAL), 블랙록(BX), 스냅(SNAP)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경제 데이터로는 기존주택판매와 필라 제조업 지수,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 등이 발표된다. 패트릭 하커 필라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21일(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버라이즌(VZ), 슐렘베르거(SLB)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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