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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5.14 05:06 PDT
테슬라의 자율주행 행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라이다(LiDAR)' 제조사인 루미나(Luminar)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더버지에 따르면 루미나는 최근 분기수익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1분기 최대 라이다 고객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회사 매출의 10%를 테슬라가 차지했다는 건데요. 해당 분기 매출 2100만 달러를 기준으로 210만 달러 상당의 매출을 테슬라로부터 거둔 겁니다. 이 사실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그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라이다 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머스크는 라이다를 '목발'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라이다에 의존하는 기업들을 향해 '운이 다했다(Doomed)'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테슬라 라이다 센서 계속 테스트... 업계선 "로보택시 탑재 가능성도" 테슬라는 오토파일럿과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과 같은 고급 운전자 지원 기능을 구동하면서 센서 숫자를 줄여왔습니다. 그간의 기술과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는 8월 완전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로보택시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회사의 미래를 걸고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라이다 기술 도입에는 부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앞선 분기 수익 보고서에서도 머스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추론 컴퓨터와 표준 카메라를 갖춘 우리 솔루션이 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는데요. “라이다도, 레이더도, 초음파도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210만달러 상당의 루미나 라디아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사실 테슬라는 그동안 라이다 센서를 계속 테스트해왔습니다. 지난 2021년 루미나가 만든 스포츠 루프탑 라이다 센서를 장착한 테슬라 모델 Y가 플로리다에서 촬영된 바 있습니다. 또 블룸버그도 테슬라가 테스트 및 개발을 위해 루미나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출시를 준비하면서 전체 자율 주행 기능을 검증하기 위해 루미나의 라이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테슬라가 구매한 라이다는 숫자는 상당한 규모입니다. 루미나에 따르면, 개별 라이다 센서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약 1000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그렇다면 테슬라가 구입한 라이다는 2100개에 달합니다. 더버지는 "테슬라는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며 "라이다를 장착하게 된다면 사람들이 곧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머스크는 이날 X에 올린 트윗에서 "정보를 확보하는 용도로도 라이다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FSD의 학습 용도로 라이다 장비를 써왔으나 앞으로는 필요가 없다는 점을 밝힌 건데요. 더버지는 "확실한 것은 테슬라가 라이다에 대해 입장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라며 "머스크는 여전히 라이다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공개적으로는 그 입장이 변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머스크 자신도 라이다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할지 모른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순우 2024.05.12 14:05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팩트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4.30 20:09 PDT
새로운 LLM ‘센스노바 5.0’ 발표 당일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최대 AI 기업 센스타임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6% 급등했습니다. GPT-4 터보를 뛰어넘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쉬 리 센스타임 CEO는 “센스노바 5.0의 창의적 글쓰기, 추론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동급 최고의 수학, 코딩 추론 기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발표 현장에서 공유된 자료, 데이터를 살펴보면 센스노바 5.0의 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점수는 오픈AI의 GPT-4 터보, 앤트로픽의 클로드3 오푸스, 최근 공개된 메타의 라마3 70B를 모두 능가했습니다. 수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원익 2024.04.29 16:31 PDT
전기차(EV) 시장의 리더, 테슬라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무려 11%나 급등하는 대반전의 역사를 썼다. 지난 4분기 동안 실적발표만 하면 주가가 미끄러졌던 테슬라는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실적발표 직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놀라운 주가 상승세를 이끈것은 실적이 아닌 일론 머스크의 입이었다. 실적 자체는 월가의 부진한 전망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매출은 213억 3천만 달러로 월가 추정치였던 221억 5천만 달러보다 약 4%가 낮았고 전년 동기의 233억 3천만 달러보다도 낮았다. 순이익 역시 11억 3천만 달러에 불과해 작년 같은 기간의 25억 1천만 달러에서 무려 55%나 감소했다. 특히 테슬라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와 수익성이 그 어느때보다 큰 타격을 받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나 하락하며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영업 마진은 전년 동기의 11.4%에서 5.5%로 크게 악화됐다. 테슬라는 2024년 전망 역시 2023년에 비해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환호를 이끈것은 바로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비전 제시였다. 바로 저가모델 대량 생산과 AI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 그리고 이를 통합한 로보택시의 가능성이었다.
크리스 정 2024.04.24 14:18 PDT
이번주 뉴욕증시는 S&P500 기업의 약 40%에 해당하는 180여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 하이라이트 주간에 돌입했다. 특히 시장의 포커스는 메가캡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가는 이들 7개 기업의 이익이 전년 대비 약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상황은 그다지 밝지 않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고금리의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중동의 불안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1년 만에 최악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주 기업들의 실적보고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강력한 경제가 긍정적인 기업 실적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련의 사태로 월가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경제가 성장을 강화함에 따라 수익 성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JP모건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달러 강세, 그리고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해 "수익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이번주 말 예정된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기업 실적은 시장의 단기적인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지표와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최근의 시장 조정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UBS 그룹은 "대형 기술주의 수익 모멘텀이 냉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애플과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크리스 정 2024.04.22 14:29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4.15 18:02 PDT
전기차 시장의 리더 테슬라가 끔찍한 1분기 납품 실적을 보고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각) 올해 첫 3개월 동안 38만 6810대의 배송을 보고하며 2020년 2분기 이후 첫 연간 납품 감소를 기록했다. 그동안 월가의 많은 투자은행들이 테슬라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 의견과 함께 배송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실제 수치는 더 안 좋았다. 블룸버그는 1분기 수치가 월가의 평균 추정치 평균보다 무려 14%의 갭이 있었다고 보도하며 7년 동안 보고된 데이터 중 최악이라 평가했다. 테슬라 주가는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실적에 장중 무려 7%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며 S&P500 기업 중 최악의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크리스 정 2024.04.02 10:53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박원익 2024.04.01 17:00 PDT
WSJ은 11일(현지시각)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중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에 대한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음을 보도했다.모건스탠리는 CATL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내년에도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하며 차세대 대규모 생산 라인의 혜택을 받아 비용 우위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CATL이 장기적으로 현금을 막대하게 창출하는 '캐시 카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비용 효율성 향상과 설비투자 주기의 둔화로 인해 가치주이자 캐시 카우로서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이 올해 6%에서 내년에는 10%까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요한 점은 모건스탠리가 전기차 수요에 대한 우려에도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수요가 합리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내년 전기차 판매 전망이 양호하다고 밝힌 점이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전기차 신모델에 대한 주문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CATL의 마진이 컨센서스를 능가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CATL은 이에 더해 샤오미와 BAIC 모터와의 협력 소식도 전하며 3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인 14%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CATL은 지난 1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9%의 최대 기업이다. 특히 테슬라의 중국내 최대 배터리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이 소식은 테슬라의 주가마저 2.3% 끌어올리며 회복세를 견인했다. ❓CATL의 호재를 테슬라의 회복 가능성으로 해석해도 되는 것일까?
크리스 정 2024.03.13 13:54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박원익 2024.03.06 09:1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