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논문·특허, 미국 앞질렀다... 한국 AI 경쟁력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에 올인’하며 기록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AI 기술을 도입해 업무 등에 활용하는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AI가 생산성 증대, 기술 격차 감소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발표되며 이런 트렌드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 연구소(Stanford HAI)’는 7일(현지시각) “AI의 비즈니스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조직이 전년도 55%에서 2024년 78%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탠퍼드대 HAI는 이날 공개한 ‘2025 AI 인덱스 리포트’를 통해 기업들이 AI에 올인하고 있으며 기록적인 투자, AI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들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2024년 미국의 민간 AI 투자는 1091억달러(약 160조4870억달러)로 중국의 93억달러(약 13조7000억원)의 12배, 영국 45억달러(약 6조6200억원)의 24배에 육박하는 규모를 기록했다.특히 생성형 AI 분야는 2023년에 비해 18.7% 증가한 339억달러(약 49조8700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며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