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보고서 발표…연준 금리 방향 가를 "결정적 한 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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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5.06.29 22:30 PDT
美 고용보고서 발표…연준 금리 방향 가를 "결정적 한 주"온다!
(출처 : Shutterstock)

[밀키스레터] "디지털 자산의 역습"...스테이블코인, 금융 패권을 다시 쓰다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달러 전쟁의 중심에 서다!
MZ세대가 이끄는 투자 패러다임의 재편
엔비디아, AI 인프라 시장 "완전히 장악한다"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 지형에 거대한 지각 변동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수많은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목격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 가장 근본적인 화폐 시스템의 전환입니다.

80년 만의 금융 시스템 혁신, 그리고 그 중심에 스테이블 코인이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암호화폐로 보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관점입니다. 테더와 USDC 합쳐서 20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 시장은 이미 많은 국가의 GDP를 넘어섰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전달 체계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동시에 MZ 세대로 인식되는 젊은 부유층의 73%가 주식-채권 중심 포트폴리오를 포기하고 대안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높은 수익률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금융 시스템의 자산 가격 거품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의 교차점에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 7천억 달러로 세계 최대 기업에 오른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AI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 시스템의 인프라이며, 젊은 투자자들이 찾는 대안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의 디지털 금융망 모두 AI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 그림에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미국 1분기 소비자 지출이 1.2%에서 0.5%로 급락하고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93으로 떨어진 것은 단순한 지표 악화가 아닙니다. 소비가 GDP의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이는 달러 패권과 기술주 랠리, 대안자산 붐을 뒷받침하는 근본 동력의 약화를 의미합니다.

결국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것은 역설입니다.

미국 주도의 디지털 금융 질서가 완성되어 가는 바로 그 순간, 그 질서를 떠받치는 미국 경제 자체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것이죠. 

🌟 Best Story of the Week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달러 전쟁의 중심에 서다!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암호화폐 보완재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질서를 다시 짜는 디지털 화폐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비자·마스터카드를 흔들며 실물경제와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서클 상장과 함께 디지털 달러 시장이 급성장

  • 법정화폐 담보 기반으로 안정성과 교환성 모두 확보

  • 정부도 국채 수요 확보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닙니다. 이는 달러 패권 유지와 금융 인프라 지배를 위한 전략적 무기입니다. 투자자와 기업 모두 이 흐름을 기술과 정책의 경계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 스테이블코인의 급부상과 레거시 금융의 도전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 Investment Trend

MZ세대가 이끄는 투자 패러다임의 재편

밀레니얼과 Z세대가 이끄는 젊은 부유층이 월가의 투자 지형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통 자산의 수익 한계에 회의하며 대안자산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43세 미만 부유층의 73%가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에 회의적

  • 유니콘, 부동산, 암호화폐, 수집품 등 대안자산으로 자금 이동

  • 사모펀드·헤지펀드 진입 문턱 낮추는 월가의 대응

MZ세대의 투자 철학은 '확신 있는 자산에 대한 집중 투자'입니다. 전통적 분산보다, 구조적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분야에 대한 이해가 수익률을 좌우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 주식, 채권, ETF도 못 믿겠다! 대안투자란?

(출처 : Shutterstock)

💡 AI Infrastructure

엔비디아, AI 인프라 시장 "완전히 장악한다"

AI 시장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단순 반등이 아닌 성장 엔진의 다변화로 시장을 다시 장악하고 있습니다. DGX 시스템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시가총액 3.77조 달러로 세계 1위 등극

  • AI 칩·DGX 시스템·클라우드 시장 3각 전략 가동

  •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대형 고객사 수요 견고

AI 인프라 분야는 기술보다 생태계 주도권 싸움입니다. DGX는 단순 하드웨어가 아니라 플랫폼이며, 앞으로의 클라우드 전쟁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전쟁 발발하나?"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 MacroEconomics

미 소비 위축, 그리고 흔들리는 제롬 파월

미국 소비 둔화는 단순한 경기 침체 신호가 아닙니다. 소비 기반 성장 모델의 피로감과 금리 고착화 환경 속에서 미 연준의 통제력에 균열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1분기 소비자 지출, 1.2%→0.5%로 하향 조정

  • GDP 성장률도 마이너스로 전환

  • 레크리에이션·여행·기타 서비스 지출 모두 급감

소비자 심리의 급락은 연착륙 시나리오에 큰 의문을 제기합니다. 연준이 금리를 급하게 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용·달러·성장 세 축 모두 위협받고 있습니다.

👉 美 경제·고용·달러는 3중 위기 신호 발산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 이번 주 증시 핵심 일정(Market Watch)

📉 고용보고서: 3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노동부의 6월 고용 보고서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인플레 지속 여부의 판단 기준. 시장 컨센서스는 실업률 4.3%, 비농업 신규 고용 +115k 예상.

🎆 독립기념일: 7월 4일 독립기념일 주식과 채권시장 휴장. 3일, 목요일은 주식과 채권시장 오후 1시(미 동부시각) 조기 마감.

🚗 테슬라: 2일(현지시각), 2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 예정. EV 수요 동향 + 중국 경쟁력 확인, 글로벌 수급 밸런스 판단 가능. 테슬라는 366k~390k대 전망.

📊 데이터 + 연준: 시카고 PMI를 비롯해 제조업 PMI 등 주요 경제 선행지표 발표. 연준의 파월 의장을 비롯해 보스틱, 굴스비 등 주요 위원들 발언 예정.

🧩 노동시장+인플레: JOLTs 채용공고를 비롯해 ADP 민간 고용 보고서, 노동부의 NFP 고용보고서와 임금 현황 데이터는 가격 모멘텀과 고용 안정 여부를 동시에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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