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3등급 약물로 재분류...관련주 폭등, 산업에 활로 열리나?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4.04.30 16:41 PDT
마리화나 3등급 약물로 재분류...관련주 폭등, 산업에 활로 열리나?
(출처 : DALL E / 크리스 정 )

[투자노트PM] 비즈니스 & 투자 인사이트
마리화나 3등급 분류의 경제적 법적 의미는?
월가 투자은행, "마리화나의 연방 합법화 5년 내로 가능해진다"
다시 끓어오르는 마리화나 투자...SAFE 법안이 최대 촉매

마리화나 산업에 활로가 열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마약단속국(DEA)가 대마초를 1급 마약(Schedule I)에서 3급 마약(Schedule III) 재분류할 것을 권고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 개혁에 불을 붙이는 수준의 진전으로 향후 마리화나 산업에 세금 감면 혜택을 비롯해 금융시장과의 협력성을 높이는 중대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 소식으로 마리화나 관련주들은 나스닥이 2%가 넘게 급락한 상황에서도 폭등세를 보였다. 대표주인 틸레이 브랜드(TLRY)는 39%가 넘게 상승했고 캐노피 그로스(CGC)는 무려 78%가 폭등했다. 또한 대마초 산업에 노출된 95개 글로벌 마리화나 관련주를 추적하는 MJ 퓨어플레이 100 지수는 약 18%가 넘게 상승하면서 2022년 10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